경제/금리 환율

최근 금리가 왜 이렇게 난리인지? 그리고 연방준비제도에 대해서

LearningMan7 2022. 6. 1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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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금리 때문에 난리도 아닙니다. 금리가 오르게 되면 전방위로 미치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최근 무엇 때문에 이렇게 난리인지 알아보고, 또한 미국 연준이라는 곳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1. 최근 금리? 왜 이렇게 난리인데...

미국의 중앙은행이라고 할 수 있는 연방준비제도(줄여서 '연준', 영어로는 Fed라고 합니다)에서 미국의 기준금리를 정해서 발표합니다. 

 

올해는 다음과 같은 일정입니다. 아래에 색깔로 표기한 것처럼 6/14~6/15일에 FOMC회의가 있습니다. 이 회의에서 금리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물론 7월 회의 때에도 금리를 또 결정합니다. 대략 6주 정도의 기간을 두고 회의를 진행합니다. 그러니 이번에 금리를 결정하면 6주간 적용되는 금리이겠죠.. 물론 6주 뒤에는 현재 금리를 기준으로 0.25%를 올리느냐 내리느냐 아니면 동결이냐를 결정하는 식입니다. 

 

연준은 크게 2가지에 관심이 있습니다. 

 

하나는 실업률 (고용상황)

나머지 하나는 인플레이션 (물가상황) 입니다. 

 

연준은 이 2가지를 관리하는 책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너무 높게 나오는 덕에

연준이 인플레이션+(기대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 금리를 엄청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죠

 

금리를 올려야 시중의 돈의 유동성을 줄일 수 있고, 

사람들의 기대인플레이션을 없앨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비에 대한 수요를 줄일 수 있죠

 

이렇게 해야 물가라는 것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최근의 물가상승, 인플레이션은....단순히 경제성장이나 그 동안의 양적완화로 시중에 풀린 유동성(돈)이

엄청 회전이 되면서 발생한 것이라기 보다는 공급부족과 전쟁으로 촉발된 유가급등의 영향이 더 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금리를 올린다고 과연 물가가 잡힐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래서 다른 상황보다 Risk가 더 크지 않나 생각합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니, 달러의 가치가 올라가면서 강달러가 되는 상황이며

이에 원화는 상대적으로 평가절하되고 있으니 환율도 급등하고 있는 상황이죠

걱정입니다. 

 

 

2. 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1913년 설립됨

여러개의 주로 구성된 미국이라는 나라의 형태에 영향으로

중앙은행은 아닌데, 중앙은행 같은 역할을 하는 연준이라는 형태로 설립

미국을 12개의 연방준비구로 나눠서 각 지역구마다 연방준비은행을 두고 있음

 

 

12개 연방준비은행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 의하여 총괄 운영되고 있으며

이 FRB가 중요함

 

FRB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ederal Reserve Board)는 총 7인으로 구성되어 있음

(대통령이 임명하고 상원의 인준을 거쳐서 이사로 선임됨)

 

주요 역할은?

1. 미국 달러 발행

2. 통화정책수립 ---> 기준금리 결정, 양적완화 등 결정

3. 은행/금융기관 감독과 규제

4. 미국 정부와 일반/금융기관에 대한 Financial Service 제공

 

FOMC는 또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이것이 바로 우리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금리결정/통화정책결정 기구입니다.

한국으로 치면 금융통화위원회(한국은행)이라고 할 수 있죠

 

경제성장, 완전고용, 물가안정 등 관련한 미션을 가지고 공개시장조작 관련 의사결정을 하는 회의체입니다. 

지금까지 최근 불안한 경제상황, 금리인상, 환율급등 관련하여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는 연방준비제도, FOMC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 공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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