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전세가 사라지는 서울, 월세계약 40%육박

PEKKA 2021. 9. 1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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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아파트 임대차 계약이 10건이면 4건이 월세계약이라고 하네요

반전세가 포함된 수치입니다.

 

 

이는 지난해 7월 임대차 3법 중 2법인 전월세 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이 시행된 이후 생긴 현상입니다.

 

집주인들은 부동산 공시가격이 급격히 상승하자 세금이 급격히 늘어났는데요 이를 월세로 전환하여 세금을 내고자 하다 보니 전세물건이 급감하게 됩니다.

전세물건이 없어지니 전세가는 폭등을 하게되고 세입자 입장에서는 늘어난 전세금을 감당할 수 없어 자발적으로 반전세로의 전환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전셋값이 오르니 덩달이 월세값도 따라 오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기에 임대차3법 중 3법에 해당하는 임대차 신고제가 시행되면 집주인의 임대소득이 노출되면서 전세를 줄이고 월세로 전환하게 될 전망입니다.

 

서울의 경우 월세비율이 지난해에 비해 7%나 늘어났다고 합니다. 고액 월세로 점점 늘어나는 추세네요. 100만 원이 넘는 월세 거래는 전체 월세 계약의 29.1%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월세가 늘어나면 월급쟁이들은 어떻게 살아야 되나 싶네요

물가도 올라가는데 번거 다 집주인한테 주고 얼마 남지않은 월급으로 사는 삶이 참 퍽퍽해지겠네요

우리나라의 독특한 제도인 전세라는 제도가 없어지고 

이제 외국처럼 월세만 남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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