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주총회 의안 ('22년 3월)

삼성전자 '22년 3월 주주총회 의안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주주총회 제1호, 제2호, 제3호 의안과 함께 사외이사의 현황 등도 같이 살펴보고자 합니다. 삼성전자 주주총회 일자는 '22년 3월 16일 9시입니다. 장소는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 140, 수원컨벤션센터 제3층 컨벤션 홀 1층이라고 합니다.  정기주주총회는 감사보고, 영업보고서 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를 진행한 후에 3개의 의안을 상정한다고 합니다. 

 

삼성전자 이사회 개최 현황 및 사외이사 출결현황

이사회를 8회에 걸쳐서 개최하였고, 사외이사는 전원 참석하였고, 사외이사는 전원 모든 안건에 대해서 찬성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진정한 거수기라서 그런 것일까요? 대부분 대기업들은 사외이사에 대해서 모든 안건들을 이사회 개최 전에 사전에 자세히 설명하고 설득하는 절차를 거치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이사회에서 부결이 나오게 되면 회사의 이미지에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다 설명하고 의견을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안건을 보면 주로 상법에서 요구하는 내용들이 있고, 그 외에는 아마도 삼성전자의 정관, 이사회운영규정에서 요구하는 승인 대상 안건들을 올리기 때문에 크게 눈에 띄는 안건이 없는 것 같습니다. 기부금 승인도 있고, 삼성중공업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안도 있었네요~

 

사외이사들 대상으로 보수를 어떻게 지급했는지도 있습니다. 

6명의 사외이사에게 지급한 금액은 총 8.86억원으로 공시되어 있습니다. 

인당 1.48억원입니다. 와우. 일년에 8회 이사회 참석해서 찬성표를 던지면 1.48억원을 보수로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1회 이사회 참석시마다 약 1,850만원 정도 보수를 받았네요 ㅎㅎ

 

이제 삼성전자의 주주총회 의안을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전자 주주총회 제1호 의안

제53기('21년)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등 재무제표 승인의 건은 감사보고서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감사보고서 제출 ('21년)

 

 

삼성전자 주주총회 제2호 의안

 

2호 의안은 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입니다. 

이번에 선임하고자 하는 이사진의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 사외이사 : 김한조, 한화진, 김준성

- 사내이사 : 경계현, 노태문, 박학규, 이정배

- 감사위원 : 김한조, 김종훈

 

각 인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본 포스팅에서는 생략하겠습니다. 

자세한 이력은 검색하시면 알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주주총회소집공고/2022.02.15

 

삼성전자 주주총회 제3호 의안

 

3호 의안은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입니다. 

'22년 삼성전자 이사에 대하여 보수를 얼마나 지급할지 주주총회의 승인을 받는 것입니다. 

승인 요청 금액은 총 410억원입니다. (이사의 수는 총 11명)

 

'21년 승인된 금액도 총 410억원이었구요, 총 지급된 금액은 323억원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이사는 등기된 이사를 말하는 것이니, 삼성전자의 임원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원수가 딱 11명이구요, 위에서 보신바와 같이 사외이사가 '21년 기준 6명, 총 8.86억원을 지급받았으니

나머지 5명의 사내이사 (이분들이 아마도 등기된 회장, 부회장, 사장이 아닐까 싶습니다)가 314억원을 지급받은 것입니다. 

인당 평균 62.8억원을 지급받았네요~~

5명은 김기남 부회장,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 한종희 사장, 최윤호 사장 이렇게 5명입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미등기임원이므로 급여가 있더라도 본 주총에서 승인하는 이사보수에는 빠져있습니다)

 

이상으로 삼성전자 '22년 3월 정기주주총회 의안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