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롬톤이라는 자전거를 구입했습니다. 완전 비싼 자전거입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하여 실내스포츠보다는 실외스포츠의 수요가 늘면서 자전거도로에는 자전거라이더가 넘쳐나게 되었죠.
브롬톤을 찾는 사람들도 늘어나서, 브롬톤 전문매장에 찾아가면 제품이 모두 품절이라고 하고, 카페에서 구입한 분들이 어떻게 구입했는지 이야기를 보면, 브롬톤 판매 매장을 몇몇 군데 정해놓고 열심히 전화를 돌려서, 내가 원하는 모델이 있는지, 입고되었는지 확인하고, 심지어 색상이 맞지 않아도 대략 비슷한 모델이면 고민하지 않고 예약걸고 바로 구매했다는 이야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저는 '17년에 이미 브롬톤의 세계로 접어들어서 5년간 브롬이생활을 했는데요, 가장 맘에 드는건 바로 최고로 작게 접히는 접이식 미니벨로라는 점이었습니다.
어찌되었든간에, 모 인터넷 사이트를 써칭하다가 브롬톤을 영국매장을 통해서 구매대행하는 판매자를 알게 되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영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의 세관을 통해서 집으로 배달되기까지 약 일주일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세상 참 빠른 것 같아요~
떨리는 맘으로 언박싱을 하기 전... 첫 모습입니다.
검정색 비닐 포장을 벗기니, 브롬톤 로고가 써있는 박스가 등장하구요
드디어 상단의 박스를 개봉!
자전거 안장과 함께, 브롬톤 정품 설명서가 들어있네요
브롬톤 안장은 fizik사에서 만든 안장으로 왔습니다. 우측상단에 보이는 큰 나사 2개는 브롬톤 접히는 부분에 돌려서 끼우는 중요한 나사입니다. 2개만 돌려서 끼우면 완성이더라구요~
아래 보이는 것이 브롬톤 설명서
박스를 열었더니, 영국에서 홍차 80 티백을 같이 넣어서 보내주셨네요, 아래 보이는 것은 브롬톤이 공장에서 출하될때 포장된 모습입니다.
드디어 브롬톤을 꺼냈습니다. 야호!
아래 사진은 브롬톤의 뒷 부분 머드가드입니다. 통상 M6L모델에 장착된 머드가드인데요, M6R 모델로 신청하니...아래처럼 M6L에 달려있던 머드가드를 추가부품으로 동봉해서 보내줬네요...이건 따로 장착할 필요가 없습니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브롬톤 블랙에디션 2021, M6R 모델입니다.
브롬톤은 프레임마다 고유한 차대번호가 있어요.. 그래서 카페에서는 본인 자전거를 인증한다고 합니다.
총 4단계로 접혔다 펴졌다하는 방식인데요, 아래와 같은 상태는 맨 마지막 뒷바퀴만 펴면 되는 상태로, 주로 세워놓을때 모습입니다. 참 아름답네요...보고만 있어도 흐믓합니다. ㅎㅎ
아마도 세상에 있는 자전거 중에서 접혔을때 이보다 더 작게 접히는 자전거는 없을 것 같아요.. 예술입니다. 이런 자전거는 왠만한 싼타페 SUV에는 3-4대도 들어갈 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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